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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힙합

'Good Life' - sokodomo

by 눈더핀 이글루 2021. 2. 1.

sokodomo의 'Good Life'

안녕하세요~~ 눈더핀 이글루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카테고리를 인디, 밴드, 힙합 이렇게 3개로 나누었어요. 그래서 하나에 쏠리지 않도록 균등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하고는 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어쨌든 오늘 추천드리는 노래는 소코도모의 'Good Life'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고등래퍼로 인지도를 알렸던 소코도모(양승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WWW.III]의 마지막 수록곡입니다. 저는 고등래퍼 이후로 양승호님의 목소리에 꽂혀가지고 이 앨범을 정말 기다렸네요.

마지막 수록곡답게 조금은 빠른 박자와 하이텐션의 노래들로 구성되어있던 앞선 곡의 차분한 마무리를 지어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듭니다. (빠른 박자와 텐션이 높다고 해서 절대 좋지 않다는 뜻이 아니고 꼭 전체 앨범을 들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ㅎㅎ) 이 앨범의 소개글에서 소코도모는 '곡마다 24시간 중에 대표하는 시간이 있다. 순서는 상관없다.이 곡들은 하루 안에 일어나는 일들과 그 시간에 맞게 듣는 이가 선택하면 된다.'라고 썼는데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당연 이 노래가 하루의 마지막을 표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넌 듣지 않고 왜 외면해버리네 

나 홀로 그냥 생각들에 미쳐버릴께

콧노래 부를 때 

더 예뻐 보이는데

난 왜 이렇게 홀로서기로 다니는 것 같지 왜

날 두고 가지 마라

이런 Goog Life'

-'Good Life' 가사 중


이 노래는 가사보다는 분위기가 엄청난 것 같아요. 하루를 또 열심히 살고 퇴근을 한다던가 모든 일을 다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노래. 그리고는 오늘 하루가 정말 Good Life였나 생각해주는 노래 같습니다. 왠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노을이 지고 있을 거 같고 이젠 쉬러 간다는 기분 좋음에서 행복을 더 해주는 것 같네요. 이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sokodomo..

'I see the stars somewhere very close to me'

오늘 하루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반드시 좋은 하루였다는 보장도 없고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항상 그럴 수는 없겠지만 내가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면 그것이 정말 좋은 하루가 아닐까요? 분명 좋았던 하루도 많았을 거예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항상 Good Life로 가득하길.

-눈더핀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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